BMW M5 2026 스펙 가격 완벽 정리 – 경쟁 모델 비교까지

a close up of a bmw emblem on a car

차를 좀 아는 사람이라면 BMW M5라는 이름에 한 번쯤 심장이 뛴 적이 있을 겁니다. 고성능 세단의 대명사라고 해도 과언이 아닌 차종인데, 2024년에 출시된 신형 G90 세대가 이전과 완전히 다른 방향을 택했죠. BMW M5 역사상 처음으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파워트레인이 탑재되었거든요. 이게 논란의 시작이기도 합니다.

무게가 2.4톤을 넘기면서 “M5가 이래도 되나” 싶은 반응이 있었고, 동시에 시스템 합산 727마력이라는 수치에 “역대 최강인데 뭘” 하는 반응도 있었습니다. BMW M5를 놓고 이렇게 의견이 갈린 적은 처음인 것 같네요.

BMW M5 G90 파워트레인 상세

신형 BMW M5의 핵심은 4.4리터 V8 트윈터보 엔진에 전기모터를 결합한 플러그인 하이브리드 시스템입니다. 엔진 단독으로 585마력, 전기모터 197마력을 합치면 시스템 합산 727마력이 나옵니다. 토크는 무려 102.0kg.m이죠.

727마력

시스템 합산 출력

3.5초

0-100km/h 가속

69km

순수 전기 주행거리

0-100km/h 가속이 3.5초인데, 이건 슈퍼카 영역의 숫자입니다. 5시리즈 기반 세단에서 이런 수치가 나온다는 게 좀 비현실적이긴 하죠. 전기모터 덕분에 저속 토크가 즉각적으로 터져서 체감 가속은 수치보다 더 빠르게 느껴진다더라고요.

배터리 용량은 18.6kWh이고, 순수 전기 모드로 최대 69km를 주행할 수 있습니다. 출퇴근 거리가 짧다면 평소에는 전기차처럼 타고, 고속도로에서만 V8을 깨우는 식의 운용이 가능하네요. 다만 이 배터리 때문에 차 무게가 2,435kg까지 올라갔다는 점은 호불호가 갈리는 부분입니다.

BMW M5 가격과 옵션 구성

한국 시장 기준 BMW M5 공식 가격은 1억 7,490만 원입니다. 여기에 옵션을 추가하면 2억 원을 가뿐히 넘기죠. 이전 세대보다 약 3,000만 원 정도 올랐는데, 하이브리드 시스템 탑재가 가격 상승의 주요 원인입니다.

기본 사양에 포함된 것들이 꽤 푸짐합니다. M 컴파운드 브레이크, M 스포츠 배기, M 적응형 서스펜션, 헤드업 디스플레이, 하만카돈 서라운드가 기본이에요. 그래도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약 1,200만 원), M 드라이버스 패키지(약 400만 원) 같은 고가 옵션을 추가하고 싶은 유혹은 피하기 어렵습니다.

옵션 선택 시 참고

BMW M5의 M 카본 세라믹 브레이크는 서킷 주행을 자주 하는 분에게만 의미 있습니다. 일반 도로 위주라면 기본 브레이크로 충분하니 1,200만 원을 아끼세요.

개인적으로 이 가격대에서 가장 아쉬운 건 후륜 조향이 기본이 아니라는 점이에요. 2.4톤짜리 차를 도심에서 굴리려면 후륜 조향이 거의 필수인데, 옵션으로 따로 넣어야 합니다. 이건 좀 BMW가 야박하다는 생각이 드네요.

BMW M5 주행 성능과 실제 체감

숫자만 보면 BMW M5가 무조건 빠른 차 같지만, 2,435kg이라는 무게는 코너링에서 분명히 느껴집니다. 해외 리뷰들을 종합해보면 직선 가속은 경이롭지만, 와인딩에서는 이전 F90 M5보다 무게감이 더 크다는 평가가 지배적이에요.

그럼에도 M xDrive 사륜구동과 M 적응형 서스펜션이 무게를 상당 부분 상쇄해준다고 합니다. 특히 스포츠 플러스 모드에서는 후륜 비중을 높여서 M5 특유의 뒷바퀴 드리프트 느낌을 살릴 수 있죠. 순수 후륜 모드(2WD)도 설정할 수 있는데, 이건 서킷 전용이라고 보면 됩니다.

연비는 복합 기준 약 5.7km/L 정도입니다. 하이브리드치고 연비가 낮아 보일 수 있는데, 727마력짜리 차에 연비를 따지는 게 어울리지 않긴 하죠. 충전하면서 타면 도심에서 10km/L 이상 나올 수도 있다는데, BMW M5 오너 중에 매번 충전하는 분이 과연 몇이나 될까 하는 의문은 있습니다.

BMW M5 경쟁 모델 비교

이 급의 고성능 세단 시장에서 BMW M5와 맞붙는 차량은 명확합니다. 메르세데스-AMG E 63 S아우디 RS7이 양대 라이벌이죠.

항목 BMW M5 AMG E 63 S 아우디 RS7
출력 727마력 (PHEV) 612마력 (PHEV) 621마력 (PHEV)
0-100km/h 3.5초 3.4초 3.4초
공차중량 2,435kg 2,390kg 2,375kg
국내 가격 1억 7,490만 원 1억 7,800만 원 1억 7,630만 원

세 차 모두 이번 세대에서 PHEV로 전환했다는 게 흥미롭죠. 시대의 흐름이라고 해야 할까요. BMW M5가 출력에서는 앞서지만 무게가 가장 무겁고, AMG E 63 S는 실내 퀄리티에서, RS7은 그란투리스모 성격에서 각각 장점이 있습니다.

▲ 전기차 시대로 넘어가는 과도기에서 이 세 차가 보여주는 방향성은 꽤 시사적이에요. V8 엔진을 유지하면서 전동화를 더한 과도기적 해법인데, 아마 이게 내연기관 M5의 마지막 세대가 될 거라는 전망도 나오고 있습니다.

BMW M5 구매 시 현실적 조언

솔직히 BMW M5를 사는 사람에게 “신중하게 고려하세요”라는 말은 의미가 없죠. 이 차를 살 수 있는 여력이 되면서 이 글까지 읽고 있다면 이미 마음은 정해진 겁니다. 다만 몇 가지 실용적인 포인트는 짚어드릴게요.

  • 충전 인프라 – 집이나 회사에 충전기가 없으면 PHEV의 장점을 거의 살리지 못합니다
  • 보험료 – BMW M5 보험료는 연간 300만~500만 원 수준, 운전자 나이와 경력에 따라 차이가 큽니다
  • 유지비 – 타이어만 해도 4개 교체 시 200만 원 이상, 소모품 비용이 일반 세단과 차원이 다릅니다
  • 감가 – M 모델은 일반 5시리즈보다 감가가 적지만, 1년에 약 15~20% 빠집니다
OWNERSHIP TIP
BMW M5 첫 3년 예상 유지비
보험료 연 300만~500만 원
정기 점검 연 150만~250만 원
타이어 교체(2년 1회) 200만~300만 원
충전 + 연료비 연 200만~400만 원

BMW 공식 홈페이지(bmw.co.kr)에서 견적 시뮬레이션을 해볼 수 있으니, 옵션별 가격 차이를 직접 확인해보시길 바랍니다.

자주 묻는 질문 FAQ

Q. BMW M5 신형은 반드시 충전해야 하나요?

A. 충전하지 않아도 주행은 가능합니다. 엔진이 자체적으로 배터리를 충전하거든요. 다만 연비와 성능 모두 완충 상태에서 가장 뛰어나니까 가급적 충전해서 타는 게 좋죠.

Q. BMW M5 일반 모드에서 연비가 어느 정도 나오나요?

A. 컴포트 모드에서 시내 주행 시 약 6~8km/L, 고속도로는 9~11km/L 정도 나옵니다. 완충 상태로 출발하면 초반에는 전기 모드로 달려서 체감 연비가 더 높아지네요.

Q. BMW M5와 M550i 중 어떤 걸 추천하시나요?

A. 서킷이나 고성능 주행에 관심 없다면 M550i가 가성비 면에서 낫습니다. M5는 진짜 M 퍼포먼스를 원하는 분, 그리고 그 뱃지가 주는 상징성에 가치를 두는 분에게 맞는 차이죠.

Q. BMW M5 중고차 시세는 어떻게 형성되나요?

A. 아직 신형(G90) 중고 매물이 많지 않지만, 이전 세대(F90) 기준으로 3~4년 차 매물이 신차의 55~65% 선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M 모델은 일반 모델 대비 잔존가치가 높은 편이에요.

Q. BMW M5 컴페티션 모델이 따로 나오나요?

A. G90 세대에서는 아직 컴페티션 별도 모델이 공개되지 않았습니다. 다만 BMW M 라인업 역사를 보면 출시 1~2년 후 컴페티션이나 CS 버전이 추가될 가능성이 높다고 봅니다.

BMW M5라는 차는 결국 이성보다 감성으로 선택하는 차량이겠죠. 2.4톤이 무겁다고 뭐라 하는 사람도, V8 사운드와 함께 악셀을 밟는 순간 할 말을 잃는다는 후기가 많습니다. 이 시대에 V8을 경험할 수 있는 시간이 얼마 남지 않았을지도 모른다는 생각이 들면, 가격표가 조금 다르게 보이지 않을까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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